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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정부와 교회는 광주시민의
아픔을 달래주어야 한다


김영삼 정부는 5·18 문제를 어떻게 다뤄야 할 것인가 ?

사울의 모습을 전 전두환·노태우 대통령의 모습이라면 다윗의 모습을 김영삼 정부와 연관 시킬 수 있다. 다윗이 취했던 행동을 바라보자. "다윗이 저희에게 묻되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내가 어떻게 속죄(贖罪)하여야 너희가 여호와의 기업(基業)을 위하여 복(福)을 빌겠느냐" 다윗은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라고 호소하였다. 김영삼 정부는 이러한 다윗의 모습을 직시해야 한다. 김대통령은 지금 당장이라도 광주에 내려와 5·18피해 관련자들에게 '정부가 어떻게 해야 너희의 아픔을 달랠 정보는 5.18의 문제를 그냥 넘겨 버리면 안될것이다.수 있겠느냐' 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구체적인 보상이 있어야 한다. "기브온 사람이 대답하되 사울과 그 집과 우리 사이의 일은 은금(銀金)에 있지 아니하오나 이스라엘 가운데서 사람을 죽이는 일은 우리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왕이 가로되 너희의 말하는 대로 시행하리라 저희가 왕께 고하되 우리를 학살하였고 또 우리를 멸하여 이스라엘 경내에 머물지 못하게 하려고 모해한 사람의 자손 일곱을 내어 주소서 여호와의 빼신 사울의 고을 기브아에서 우리가 저희를 여호와 앞에서 목매어 달겠나이다 왕이 가로되 내가 내어 주리라 하니라"(삼하21:4∼6) 정부는 피해자들에게 상응하는 보응을 해주어야 한다. 최고 책임자 처벌이 정치보복 이라는 오명을 남긴다면 그에 상응하는 물질적 도움과 정부적 차원의 사과 그리고 진상규명이 있어야 한다. 정부가 5·18에 대해 덮어 버리고 역사에 맡기려 한다면 김영삼 정부는 다윗의 겪었던 어려움을 또다시 반복할 것이다.

 

교회는 5·18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해야 하나 ?

교회가 5·18 관련 피해자들의 아픔을 달래주어야 한다. 그들의 복수는 '이는 이로 눈은 눈으로'식의 인간적 복수다. 복수는 복수를 만들고 죽음은 죽음을 만든다. "입법자와 재판자는 오직 하나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관대 이웃을 판단하느냐"(약4:12) 그들이 주앞에서 범죄하기 전에 교회는 그들에게 용서를 사진 : 광주그날가르쳐야 한다. 인간이 인간을 용서할 수 없다. 죄악된 죄인이 어떻게 서로를 용서할 수 있다는 것인가 ? 용서는 오직 그리스도 예수 이름 앞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우리의 복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로써 속죄하심으로 모두 갚아 주셨음을 말해야 한다.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 이시고 5·18의 모든 이끄심도 주님이셨음을 가르켜야 한다. 교회는 광주의 아픔을 달래야 한다. 그리스도의 피로 복음으로 그들의 깨진 마음을 하나하나 맞춰 주어야 한다. 최후의 심판자는 하나님 이시다. 모든 심판은 주님이 하실 것이다. 나에게 피해를 준 형제를 미워함으로 나또한 심판앞에서 죄인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글 : 부질없는 소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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