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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로 오신 예수님과 제자 도마가 쓰는
도 마 : 잠 자~안다. 예수님 : 잠 꾸러~기. 도 마 : 세수 하안다. 예수님 : 멋째~앵이. 도 마 : 밥 먹~는다. 예수님 : 무슨 반찬에? 도 마 : 개구리 반찬에...('우와 재미있다')
도 마 : 예수님, 잠시 말 좀 낮추었다고 거 대개 그러시네. 우리의 친구라고 강론하실 때는 언제고...(구시렁구시렁) 예수님 : 그건 그렇고 오늘부턴 내가 특별히 「The Voice」 독자들을 위해 너와 나누는 대화를 전의식인가 누군가하는 편집장에게 녹음해서 보내주기로 했다. 그러니까 이젠 쓸데없는 개구리 반찬 노래는 치우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앙꼬있는 대화를 하자꾸나. 도 마 : ('쳇 자기가 먼저 시작해 놓고선') 그래요? 아,아~ 목소리 좀 가다듬고, 흠 ... 예수님 : ('내 이녀석을 그냥 한대 쥐어 팰 수도 없고, 으이구 속터져') 도 마 : ('눈빛을 보니까 또 못 때려서 안달이시군. 한대 맞기 전에 그럼') 예수님,(정감어린 목소리로) 예수님께서 방금 하나님을 알아가자고 하셨잖아요?
도 마 : 그러면 먼저 하나님을 안다는 말은 무엇이고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을 알 수 있을까요? ('나이스! 저 당황하시는 것 좀 봐. 여러분도 통쾌하죠? 불쌍한 도마. 이제야 속이 후련해지는 것 같네') 예수님 : (전혀 요동하지 않으시고 턱을 한 번 쓰다듬으신 다음에) 음... 먼저 하나님에 관한 지식과 우리 자신에 관한 지식은 연결되어 있단다. 그러면 이 둘이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설명하고, 너의 질문에 답해주마. 방금, 우리가 갖는 지혜의 두 부분에 대해서 말했지? 하나님에 관한 지식과 우리 자신에 관한 지식 말이야. 그 중에서 사람은 자신을 아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나님을 알게 된단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죄악들을 생각할 때에 하나님의 선한 일들을 생각하게 되고, 우리 자신의 빈곤은 또한 하나님의 무한하신 축복을 보다 더 잘 드러내 주지. 우리는 굶주림과 배고픔 때문에 우리의 결함을 찾게 되고, 공포에 눈을 뜨게 될 때 겸손을 배우거든. 그러므로 우리 자신에 관한 지식은 우리를 일깨워서 하나님을 찾게 한단다. 한편, 인간은 분명히 먼저 하나님의 얼굴을 응시하고 나서, 다음으로 자신을 세밀히 검토하지 않는 한 결단코 자신에 대한 참된 지식에 도달하지 못한단다. 도 마 : 예? 그건 또 무슨 말이죠?
도 마 : 예수님, 그러면 우리가 가진 두 가지 지혜라는 것이 결국엔 하나라는 말씀이시죠? 그리고 하나님에 관한 지식이 그 처음 순서가 되어야 한다는 거구요? 예수님 : 그래, 그래. 도마 네가 생각보다 영리하구나. ('얼굴은 꼭 부엌에서 쓰는 도마처럼 생겨가지구선') 그럼 네가 처음에 물어봤던 하나님을 안다는 것과 그 지식의 목적에 대해서 들려주마. 도 마 : 좋아요, 근데... (꼬로록~) 예수님 배가 고파서... 예수님 : 쯔쯧,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라 했건만. 도 마 : 그래도 배는 고픈걸요. 그리고 육체가 건강하고 풍성해야 또 영적
싸움에서도 이기는 비결이 되기도 하잖아요. 예수님 : 으이그, 말이나 못하면. 그래 실은 나도 배가 좀 고프긴 하다. 그러면 다음 호에 계속 이야기하기로 하고 독자들에게 인사는 해야지? (예수님, 도마 동시에) 메리 구리스마스 글고 씨 유 넥스트 이어! 글 : 김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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