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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브레이브 하트
1인 3역의 멜 깁슨 우리에게 '리셀 웨폰', '전선 위의 참새', '매드맥스' 등에서 강인한 이미지의 액션 스타로 인식을 굳힌 멜 깁슨이 올 여름에 감독 제작 주연의 1인 3역을 맡아 영화 브레이브 하트를 선보였다. 이 영화에서 그는 13세기 말엽 스코틀랜드의 전설적인 기사 윌리엄 월레스의 사라오가 투쟁을 그렸으며 큰 scale과 오락적 재미를 만끽하게 해 준다. 더불어 그 당시 유럽의 전통 생활 양식과 잉글랜드의 불운한 왕자비로 분한 소피 마르소의 화려한 왕궁 의상, 궁전 양식 등의 볼거리 또한 심심찮게 제공된다.
자비가 아닌 자유
비겁하고 탐욕스러운 영국의 영주들과 귀족들의 모습에 우리가 무척 불쾌해 하고 분개하듯이 이제는 크리스천으로서의 비겁하고 소심하기 짝이 없는 그런 우리들의 태도에 애통해야 할 것이다.
미지근한 삶의 중심 십자가형(形)의 고문대에서 살이 찢기는 고통에 신음하는 월레스에게서 필자는 우리 죄의 희생양 되신 예수님을 비롯하여 수많은 순교자들을 떠올렸다. 월레스 자신의 모든 삶의 중심이 '조국의 자유'였기에 그의 죽음은 헛되지 않고 스코틀랜드의 독립 쟁취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것이다. 주님께선 뜨거우려면 뜨겁고 차가우려면 차가운 이가 되라 하셨다. 그러나 요즘 우리들의 미지근하기 짝이 없는 신앙은 주님 보시기에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여기서 필자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주님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순교를 감행하라거나 하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적어도 우리가 크리스천이라면 마음 중심의 왕좌에 세상 것을 탐하는 우리 자신이 아닌, 거룩하신 하나님을 모셔야 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죄의 식별이 불명확한 이 세상에서 승리하는 크리스천이 되기 위해서 우리 삶과 행동의 중심을 하나님께 내어 드려야 한다. 게다가 그것만큼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아 주실 것은 없으리라 필자는 확신하는 바이다. 글 : 정설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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