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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와 예수님 그림을 다운받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마 : 종소리 크게 울려라. 저 묵은해가 가는데 옛 것을 울려 보내고 새 것을 맞아들이자…. 아멘. 예수님 : 오늘 성경 말씀은 히브리서 11장입니다. 함께 읽읍시다. 예수님·도마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예수님 : …도마야, 참으로 지난 1997년은 '다사다난'이 그 별명이었던 것 같구나.
예수님 : 그래…. 그러니 올 1998년은 역대하 7장 14절 말씀을 안고 살도록 하자꾸나. 도 마 : 무슨 말씀인데요? 예수님 : 네가 직접 찾아보도록 하렴. 도 마 : 어디…. 아, 여기 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예수님 : 아멘! 우리가 늘 회개하고 있지만, 올해는 특별히 우리 마음과 성품을 다하며 우리 마음 가죽을 베고 하나님께로만 돌아가도록 하자꾸나. 도 마 : 예수님, 그런데 이 옆 동네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다름 아니구요, 참회의 기간을 정해놓고는 그 정해진 기간 동안에 회개한 후 비로소 복음의 은혜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꼭 그렇게 해야 하는지…. 예수님 : 음―. '재세례파'에 그런 사람들이 있지. 그러나 그것은 분명 틀린 것이란다. 그리스도인들은 일평생 회개해야지. 어디 그 뿐이냐? 회개에는 율법의 회개와 복음의 회개도 있지. 율법의 회개란 자기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 하긴 하지만, 거기에서 멈춰버린 거지. 그래서 하나님을 처벌자로만 여기는 성경의 가인이나 가롯 유다 등이 그런 예라고 할 수 있지. 한편, 복음의 회개는 죄를 아파하면서도 하나님의 자비를 믿고 생기를 얻어 다시 주께로 돌아오는 것이란다. 그것이 '소망 있는 회개'란다. 도 마 : 예수님. '회개'를 한 번 정의해 주세요. 이 도마가 워낙 죄가 많아서, 원―.
도 마 :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어쩐지 이상하더라구요. 물론 성령님은 우리를 성화 시키기 위해 오셨으니 우리는 성령님을 통해 부정과 불결을 씻을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들은 성령에 의해 성화가 되는 것은 알면서,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죄와 무기력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어 매일 싸워야 된다는 사실은 모르는 것 같아요.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들이죠. 예수님 : 그래, 도마 네 말이 맞다. 회개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기억해야 할 것은, 내면적 회개가 선행되어야지 외적 실천이 주된 문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물론 금식과 애통함이 필요하지. 그러나 요엘 선지자의 말처럼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으라"고 한 경고를 기억해야 한단다. 더 중요한 것은 회개 역시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이다. 도 마 : 회개가 선물이라구요? 예수님 : 그렇단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은 마음은 그 어떤 것도 생길 수 없는 것이야. 그래서 용서할 수 없는 죄가 성경에 나오는데…. 도 마 : 성령 훼방죄, …말씀하시는거죠? 예수님 : 맞다. 성령 훼방죄는 회개하지 못하는 죄란다. 회개는 믿음에서 오기
때문에, 믿음이 없는 자, 곧 하나님의 말씀인 줄을 확신하면서도 그 양심이 도 마 : 그렇군요. 회개 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우리 소망이 되는군요! 예수님 : 그렇지. 그래서 올해는 우리가 회개에 힘쓰자는 거란다. 도 마 : 예수님, 저 회개하고 올 동안 쫌만 기다리세요!
구성 김주원, 그림 문지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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