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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ice21 No.5

 

 

 

 

 

 

  

■과학

UFO에 대한 창조과학자의 견해


UFO에 대한 기사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신문에도 나오고 TV 방송에도 나온다. 직접 목격했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그 중에 어떤 사람들은 사진을 찍어서 제시하기도 하고 비디오로 촬영을 하여서 보여주기도 한다. 심지어는 UFO를 타고 온 외계인과 직접 만나보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의 주장은 얼마나 믿을 수 있는 것인가? UFO는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실재로 존재하는 물체라면 그것은 과연 무엇이며 그 존재는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UFO를 보았다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대개의 경우 어떤 빛나는 비행물체를 보았는데 그 이동이 무척 자유롭고 빨라서 지구 상에 존재하는 비행물체는 아니고 우리보다 훨씬 기술문명이 발달한 외계로부터 날아온 것 같다는 내용이다. 그들이 무엇인가를 보았다는 사실을 부정할 필요는 없더라도, 그들이 관찰한 현상을 해석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관점과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이것은 그 사람의 세계관과 관련된 사항이며 영적으로 분별해야할 사항이다.

UFO가 실제로 존재하며 고도의 기술을 지닌 비행물체인 것이 사실이라면 그것의 존재는 곧 외계인의 존재를 의미한다고 말할 수 있다. 외계인에 대한 질문은 많은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같다. 공상과학영화에서 외계인과 만나는 장면을 우리에게 보여주어서인지 외계인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별 저항없이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는 예수 그리스도를 외계인으로 인식하고 설명하려는 왜곡된 견해도 있다. 잘 알려진 영화 E.T.의 내용도 영적으로 조명해보면 이러한 왜곡된 견해가 은연 중에 암시되어 있어 관중들의 마음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에 대한 의심을 심어주는 그릇된 멧세지를 전하고 있음을 알아야할 것이다. 또한 비행접시 숭배교, UFO 숭배교 등 사이비 종교 집단도 생겨나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것들은 모두가 영적인 문제들과 연관이 되어있다.

최근 들어 New Age 운동, 심령술, 복술 점성가, 요가, 초능력, 최면술, 기수련자, 접신자, 마술가, 텔레파시 등 여러가지 영적인 신비주의적인 것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것들은 모두가 성경에서 금하고 있는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것들이다. 성경은 이러한 영적인 현상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일을 엄격히 금하고 있음에 주목해야한다. 이러한 것들은 악한 영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인간에게 결코 유익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사랑의 하나님이 금하신 것이라고 생각된다.

외계인에 대한 문제는 창조와 진화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중요한 문제이다. 외계인, 다시 말해서 어느 별엔가 생명체가 있고 인간과 비슷한 사고의 능력을 가진 고등동물이 있다고 하면 진화론이 설득력을 얻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진화론에 의하면 어떤 적절한 환경만 주어지면 우연에 의해 저절로 생명체가 생겨날 수 있다고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구에서 우연히 생명체가 생겨날 수 있다면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별이 어딘가에 있기만 하면 생명체는 생겨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영화 스타워즈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이상하게 생긴 고등한 생명체가 있다고 주장한다. 실재로 오랜 세월 동안 많은 비용을 투자하여 우주를 탐사해 왔는데 그 이면에는 진화론적인 사고가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외계인이 다른 별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내려는 의도는 생명체가 하나님 없이도 우연히 생겨날 수 있다는 것을 보이려는 시도임을 알아야할 것이다.

그러나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태양계와 같은 구조는 우주에 많이 있는 것으로 상상할 뿐이지 지금까지 관측한 바로는 생물이 존재할 수 있는 다른 태양계를 발견한 적이 없으며 생명체가 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별 또한 확인한 적도 없다. 물론 성경에는 외계인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있다 없다를 속단하기는 성급한 것이며 또한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은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보다 훨씬 어렵고 불가능할지 모른다.

그렇지만 정말 생명체는 우연히 생겨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어떤 생명과학자는 간단한 단백질 하나도 저절로 생겨날 수 없으므로 그보다 훨씬 복잡하고 정밀한 생명체는 결코 저절로 생겨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결국 태양계 내에서는 지구만이 유일하게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별이며 그 이외에는 외계인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태양계를 벗어나서는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이 4광년(빛의 속도로 4년의 거리) 이상 떨어져 있어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범위 밖이다. 그러므로 외계인에 관한 이야기는 단순한 상상일 뿐임을 기억해야 한다.

진화론을 바탕으로 해서 씌어진 많은 과학서적에는 지구를 생각할 수도 없을 만큼 넓은 우주 가운데 진화해온 작은 별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래서 우주 속에는 지구와 같은 별이 많이 있을 것이고 그곳에는 우리 인간과 같은 존재가 살고 있다고 상상한다. 분명히 말해줄 것은 이같은 생각은 단순히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에 나오는 것이지 실제로 그러한 별이 있음을 찾아낸 적도 없고 확인된 적도 없다. 오히려 지구의 신비한 비밀들을 보면 지구가 그저 우연히 생겨난 것이라기보다 무한한 지혜의 하나님께서 설계하셔서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도록 만드셨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아직까지도 태양처럼 불타는 별 주위를 도는 지구와 같은 행성이 있다는 사실은 확인된 바가 없다. 지구는 우연에 의해 생겨났다기 보다는 오히려 지혜자의 설계에 의해 존재하는 행성이라고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상상이나 편견을 버리고 대신 성경의 내용을 살펴보면 어렵지 않게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1) 모든 별 가운데 제일 먼저 지구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나머지 천체들은 지구의 계절과 연한을 이루기 위해 그보다 나중에 만들어졌다. 그러므로 우주의 중심은 태양과 같은 별이 아니라 지구가 중심이라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다. 이는 한 나라의 중심을 말할 때 지리적으로 중간되는 지점을 중심이라 말하지 않고 국민의 정치경제적, 문화적 관심의 중심을 지적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2) 지구 이외의 별에 생명체가 존재할 것이라는 생각은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상상에 불과하다. 이는 생명체는 우연히 진화에 의해 생겨났다는 진화론에 근거한 발상에 지나지 않는다.

(3) 하늘과 땅과 그 외 모든 것은 6일만에 창조되었고 그 가운데 인간이 모든 창조물 가운데 가장 존귀한 존재로 창조되었으며 모든 창조물은 인간에게 다스림을 받게 되었다.

(4)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은 모든 인류의 타락 때문에 전 우주의 모든 창조물이 저주를 받게 되었고 부패의 속박 아래로 떨어졌다.

(5) 하와는 모든 산 자의 어미라고 표현되어 있다.

(6) 타락한 인간을 구속하시기 위해 창조주이신 그리스도가 직접 피조물의 형상으로 지구에 오셨고 그리고 죽으심으로 전 우주적인 타락으로부터 구속하셨다. 하나님의 구속사는 지구에서 행하여졌으며 그 효력은 전 우주적이었다.

지구에 나타난 하나님의 창조의 놀라운 신비의 사실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구가 우연히 가스와 먼지가 뭉쳐져서 생겨났다고 보기에는 너무나 신비한 사실이 많다. 많은 것들이 있지만 여기서는 대표적인 것들 몇 가지를 소개한다.

먼저 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를 들 수 있다. 무한한 우주계 속에서 이 거리를 인간이 생존하기에 가장 적합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떼어 놓으셨다. 만일 지구의 평균 온도가 2 내지 3도만 오른다면 극지방의 얼음이 녹아 런던과 뉴욕은 바다 밑 60미터의 깊이에 잠기게 될 것이다. 이것은 전 세계의 대부분의 비옥한 토양인 약 160,000 평방 킬로미터를 침수시킬 것이다.

둘째로 지구의 크기는 그것이 10퍼센트만 크거나 작거나 한다면 지구는 인력의 변화, 이로 인한 공전운동의 변화, 기후의 변화, 기압의 변화 등으로 지구의 환경은 지금과 엄청나게 달라질 것이다. 그럴 때 우리가 알고 있는 어떤 생명도 이 혹성에 존재할 수 없게 된다.

셋째로 지구축이 23.5도의 경사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 지구축이 경사를 이루지 않았고 그래서 태양이 지구의 적도 위에 머물러 있다면 지구에는 계절의 변화는 없을 것이고 생태계의 많은 변화를 초래할 것이며 현재의 경작과 주거에 적절한 지구의 표면 비율은 약 절반으로 감소될 것이다.

넷째로 지구 밖 64킬로미터의 오존층의 존재는 태양으로부터 오는 각종 살인광선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있다. 압축하면 겨우 0.32센티미터에 불과한 이 층이 없어진다면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멸종하고 말 것이다. 이 신비한 오존층은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닌 창조주의 지혜의 산물인 것이다.

다섯째로 지구와 달과의 관계이다. 달의 중력에 의하여 매일 두 번씩의 큰 조류(밀물과 썰물)가 발생된다. 이 달이 지구 둘레를 매일 12도씩 옮겨가므로 매일 48분씩 늦게 조류가 일어나며 이로 인하여 시간을 측정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달과 태양 사이의 상대적인 위치에 따라서 매달 조금과 사리가 일어난다. 만약 달이 우리에게 현재의 거리에서 10 퍼센트만 가까워진다면 커진 인력에 의해 조류가 대륙을 완전히 쓸어버릴 것이다.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와 능력으로 지구와 달을 적당한 거리에 위치하게 하셨다.

여섯째로 지구에 액체 상태의 물(바다)이 있다는 것이다. 전 우주를 통하여 단물이든 짠물이든 액체 상태의 물은 희귀한 것이다. 보통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액체 상태는 자연계에서 예외적인 것이다. 우주에 있는 대부분의 물질은 별에서와 같이 가소성 가스이거나 우주의 심연에서 표류하고 있는 동결된 고체 상태이다.

일곱째로 태양 주위를 도는 지구는 놀라우리만큼 정확하게 운행한다.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도는데 365일 5시간 48분 48초가 걸린다. 이 선회운동에 있어서 지구는 거의 변화가 없다. 실로 무한하신 하나님 이외에는 아무도 그렇게 흠없고 완벽하게 하실 수 없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성경 말씀의 내용을 잘 살펴보면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오히려 생명의 창조에 관한 한 지구가 중심이 되어있지 다른 어떤 별이 아니었다. 또한 아담의 범죄가 전체 피조물의 타락으로 연결되었으며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님도 두번째 아담으로 묘사되고 있는 점, 그리고 인류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의 묘사는 지구를 중심으로 한 전 우주적으로 되어있는 점과 예수님의 구원의 사역이 전 우주적이었음을 보면 생명체를 가진 행성으로서 지구의 유일성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지구의 신비한 사실들을 살펴볼 때 그저 우연에 의해 지구가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UFO를 보았다는 사람들의 주장에 대해서 그들이 무엇인가를 보았다는 그 사실 자체를 부정할 필요는 없으나, 그 물체가 무엇인지 해석하는 입장에 대해서는 시각적으로 나타난 영적인 현상이라고 생각이 되며, 분명한 영적 분별력이 없이 공연한 호기심 때문에 깊이 접근하여 알아보려는 시도는 건전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잘못하여 거짓 영들에게 속거나 해를 당할 위험이 있음을 지적하면서 논의를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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