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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자료 제한속죄 교리에 대한 성경적 증거 "성경은 만인 구원(Universal Saving Grace)을 말하지 않는다." "예정 교리 중에서 우리들이 가장 쉽게 오해하는 것이 제한속죄 교리 또는 유기론일 것이다. 그 이유는 제한속죄 교리가 '하나님은 구원받도록 선택하신 어떤 사람들과 달리, 나머지 사람들은 은혜를 주시지 않기로(행14:16) 정하셨다'는 점에서 마치 하나님을 폭군처럼, 또는 무책임한 부모처럼 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현대 한국 교인들은 선교 단체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이 제한 속죄 교리를 오히려 잘못된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제한속죄 교리의 근거가 되는 성경을 찾아보며, 왜 제한속죄 교리가 참된 진리일 수밖에 없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 편집자주
먼저 만인 구원설의 근거가 된다는 딤모데전서 2장 4, 6절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속전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면 증거할 것이라" 하나님의 구원의 사역이 모든 사람을 위해서 준비되었다는 점에서는 보편적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지만, 그 구원의 효력은 믿는 자들에게만 미치는 것이다. 우선 아래 구절들을 잘 살펴보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 3:16∼18)" 16절에 보면 영생을 얻는 자는 '믿는 자'이다. 원어적으로 보면 '현재
믿고 있는 자'가 적확한 표현이다. 이 구절을 '누구든지 믿는 자는
영생을 얻으리라'는 식으로 문자 그대로 해석하여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얻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이 구절의 정확한
해석은 '믿는 자는 모두'라는 개념 하에서,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쫓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 6:37∼40)" 믿지 않는 사람이 세상에 많은데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셨다고 해서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얻는 것은 아니다. 디모데전후서를
기록한 바울이 데살로니가후서 3장 2,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세상에는 악한 사람들이 많은 데 그 세상 사람들 가운데서도 악한자들에게서 보호해 달라고 기도하라는 권면을 하면서,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구원은 세상의 모든 사람에 대하여 선택적이요, 조건적이요, 제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복음은 모든 족속에게 전파되어야 하며, 구원은 회개와 믿음이 선행되어야 함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하셔서 그들을 애굽의 노예로부터 해방하시고 자유를 주어 그들을 광야에서 40년간 시험하실 때에 기적과 기사와 능력을 보여주고 먹여주고 보호하셨어도 여호수아 갈렙 만이 그리고 새로 태어난 세대만이 가나안에 들어가고 나머지는 광야에서 죽을 때까지 깨닫지 못했다.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할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하였으니 듣고 격노케 하던 자가 누구뇨 모세를 좇아 애굽에서 나온 모든 이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에 누구에게 노하셨느뇨 범죄하여 그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자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저희가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 혹 미치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 들은 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 그러나,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었느니라(히 3:15-4:3)"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치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히 4:11)"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단 12:1)" 요한일서 2장 2절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요일 2:2)" 이 말씀에서 예수님의 화목 제물은 세상의 모든 죄들을 다 담당할 만큼 크시고 또 세상의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말씀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시되 그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죽이시기까지 모든 인류를 사랑하시지만, 그 사랑을 받아들이는 자만이 구원을 얻는 것이다. 만인구원론도 이 모든 인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누구든지 믿는 자가(선택에 관계없이) 구원을 얻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지 세상의 모든 인류가 구원받는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세상을 다 구원하시려면 구태어 예수를 세상에 보내실 필요는 없을 것이고 그냥 구원하시면 될 것이다. 선별하시지 않으려면 왜 예수를 보내셨겠는가?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4∼15)" 모세가 구리 뱀을 만들어 높이 들었을 때에 그것을 쳐다보는 자만이 살아났다. 쳐다보지 않는 자에게는 그 치료하는 생명의 능력이 미치지 않았다. 요한은 계속 이 구원에 대해서 말한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7)" 오직, 단지, 다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만이 천국에서 영원히 거하리라고 말하는 것을 볼 때, 구원은 제한적이지 범 세계적인 것은 아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요일 5:12∼13)" "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요일 5:19∼20)" 세상은 악한 자, 곧 거짓된 자 마귀 안에 처하여 있고, 믿는 우리는 참된 자 예수 안에 있으니 영생이라고 말씀하셨다. 악한 자 안에 속한 세상 모두를 하나님은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다. 다른 점이라면 창세 전에 택하신 그의 자녀들, 그러나 마귀에게 속아서 아담 안에서 잃어버린 그분의 자녀들을 구원하시되 예수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생명을 바꾸어 대속하시는 은혜로 또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케 하셨으니 생명을 생명으로 갚아 주신 것이다. 그래서 마귀도 하나님을 비방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도 구원은 누구나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알미니우스자도 예수를 믿어 구원을 얻는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안타깝게도 인간이 구원받는 것이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인간을 사랑하셔서 택하시고 그 약속을 이루시려고 예수를 믿도록 그를 불러내어 천국으로 데리고 가신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자료 : 천리안 KCM 토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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