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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할 것은 "사랑" 뿐

  정부는 때로 북한의 구조적인 식량난을 해결할 묘안이 있는 것처럼 말해왔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의 자만일 뿐이라고 한 언론인은 말한다. 이제 더 이상 정치의 말 장난에 속지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제 우리의 진정한 골육인 북한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자. 사랑의 힘을 우리가 회복할 수 있다면, 그리고 우리가 힘을 모은다면 우리의 골육들의 생존의 갈림길에서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조차 하지 않으면서 모든 책임을 현실에 떠맡긴다면 역사와 겨레에 부끄러운 일이요, 하나님 앞에 심판받을 일이 분명하다.

이번 김경호씨 일가족의 탈북을 계기로 우리는 북한의 실상에 대한 민간 차원의 보다 정확한 파악과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또한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우리의 골육 북한 주민들을 위한 기도에 힘쓰고 수많은 실패한 탈북자들의 고통들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지금 우리 주위에는 북한 돕기에 앞장 선 몇몇 민간 단체들의 노력이 안쓰럽다. 온 교회가 그들의 노력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동포의 아픔을 내 몸의 아픔으로 여기자. "손을 그에게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 우리의 골육이니라"(창 37:27) 라고 외치자. 한 마리의 어린양을 귀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시거늘 하물며 우리의 절반인 북한을 사랑하시지 않으시겠는가?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요일 4:20) 하나님을 사랑한다 말하면서 북한의 골육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음은 자명한 진리로 다가온다.

글 : 전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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