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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을 위한 남북나눔운동'(이하 나눔운동)은 1993년에 창립된 후 북한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순수 민간 단체이다. 는 나눔운동의 김경민 부장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최근 북한의 상황을 들어보았다. 김경민 부장은 보내온 글의 서두에서 "질문에 대해서 곤란한 부분들은 피하여 되도록 원론적으로 답했다."라고 전제하였다.

요즘 한국교회의 북한에 대한 관심은?

한국 교회의 북한에 대한 관심은 무척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요근래에 잠수함 사건등으로 잠시 주춤하기는 하지만 곧 다시 관심들이 여러 가지 모양으로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 예를들면 '남북나눔운동'을 통한 북한과 통일에 대한 교회들의 관심과 기타 지교회의북한돕기 프로그램, 탈북자들을 돕기위한 여러가지 행사 등등이 그와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북한의 요즘 식량 사정은 어떤가..

북한은 지난 해 8월의 홍수와 올 여름의 거듭된 홍수로 식량 사정이 아주 시급해 진 상태이다. 이에 세계 식량 기구 및 세계 적십자등 여러 구호 기구들이 북한 돕기 운동에 발 벗고 나서는 형편이다. 북한의 식량난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홍수 이전에 이미 쌀 수확량이 현저히 떨어져 있었고 기존에 개인에게 지급되던 하루의 쌀 배급 총량 600∼650g이 올해 230∼300g으로 줄었다. 부족한 식량 때문에 풀, 나무뿌리, 껍질 등을 삶아 인명을 연장하고 있다고 한다. 추운 겨울이라 그런것 마저 구할 수 있을른지 모르겠다.

어떤 형태로 나눔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가.

먼저, '영적 나눔운동'으로 동참할 수 있다. 이는 참 평화와 통일은 하나님 손안에서 이루어 져야 한다고 고백하며 통일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운동이다. 한이레 혹은 세이레 동안 통일을 위한 특별 기도회를 가짐으로 영적 나눔운동에 동참 할 수 있다. 또한 8.15 직전 주일에 남북이 합의한 공동 기도문으로 예배를 드리는 일로 동참 할 수 있다.

둘째, '소식 나눔운동'이 있다. 정확한 소식과 정보가 공유될 때 남북은 서로에 대한 불신과 의심을 버리고 하나가 될 수 있다. 이 일을 위해 나눔운동에서는 북한, 통일관련기사색인 및 통일관련 각종 세미나 정보요약, 나눔운동연구위원회의 매월 내부세미나 등의 자료를 보급한다. 또 각지에서 자원통일모니터 요원으로 활약하면서 통일관련 기사, 사건, 등을 모니터 해 본부로 우송할 수도 있다.

셋째, '살림(물질) 나눔운동'으로 동참할 수 있다. 1,000원이면 쌀, 혹은 밀가루로 북한의 5인 가족을 먹일 수 있고 비타민, 기초항생제, 구충제등을 구입하여 영양실조 등으로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는 북한의 어린이들과 산모들을 구할 수 있다. 또한 북한의 신생아가 일주일, 어린이가 3일 먹을 수 있는 분유를 줄 수 있다.

 북한에 지하교회가 있다고 들었는데.

북한의 지하 교회를 돕는 길은 지하 교회에 대한 언급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북한은 명백한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회이다. 사람이 어디에 있든 조그만 근거를 가지고도 찾아낼 수 있는 곳이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지하 교인들을 생각한다면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을 위해 잠자코 있는 것이다. 다만 북한 사회에서 이용하려고 만든 것이긴 하지만 조선 기독교도 연맹과 봉수 교회, 칠골 교회를 인정하고 북한에서 기독교의 위상을 높이는 일들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북한의 지하 교인들도 훨씬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남북관계 해결을 위해 교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일은 언론에 의한 시각을 가지지 말고 하나님이 어려운 지경에 처한 형제에 대해 어떻게 하라고 하시는지 듣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말리야, 남아프리카, 이디오피아등 세계를 향해서는 인도주의적 관점에서의 지원을 소리치고 있는 우리가 한 핏줄 한 형제가 힘들고 어려워하는데 그 생명을 두고 정치라는 도박을 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우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북한을 향한 명백한 비젼을 가지고 그들을 바로 보고 그들을 향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라시는 말씀을 따르는 것이다.

허리잘린 조국 산하의 아픈 질곡을 가슴에 안고 기도하며 이북 형제와 함께 나누기를 바라는 분들이 동참하기를 원합니다.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의 동참은 이북 형제의 필요를 채우고 나아가 통일운동의 박차를 가합니다. <남북나눔운동 본부>

  지로 각은행 7602865 사단법인 남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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