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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 라브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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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섹스어필의 시대'

라브리의 기본 철학은 '모든 정직한 질문은 신중하고 정직하게 취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철학에 걸맞게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대 성(性) 문화의 제반 문제'에 대한 '성경적 관점'의 조명을 시도하였다. 그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최근 계속해서 언론과 사회여론의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대학의 동성애 문제와 성정치, 페미니즘 그리고 성개방과 성의식의 변화 등이 다뤄졌다. 이는 요즘 난무하는 성에 대한 그릇된 개념으로 인해 가치관의 혼란을 겪고 있는 기독 청년 대학생들에게 성을 바르게 이해하고 현대문화를 올바로 바라볼 수 있는 영적 안목을 심어줄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이다. 첫시간 강의를 맡은 제람바즈 교수는 김북경 목사의 통역으로 '세상 속의 일그러진 성(性)', '동성애와 성정치', '사이버 섹스와 인간성 파괴', '성적죄책감과 치유', '페미니즘의 새로운 이해' 라는 광범위한 주제를 2시간여에 걸쳐 개괄적으로 다루었다. 우리와는 다른 문화권에 살아서인지 다소 문화적 괴리감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이 세상을 변화시켜가야 할 책임을 지닌 기독청년으로서의 사명감을 다시금 느끼게 하기 충분한 강의였다.

두 번째 시간은 라브리 측에서 필수로 요구한 '마틴루터의 종교개혁과 한국교회'라는 주제의 강의였다. 강사를 맡은 김북경 목사는 주제 강의가 끝난 후 자유 토론시간을 진행하며 여러 참석자들의 질문과 열띤 토론을 유도했다. 특히 이 날 김 목사는 교회당 개방 문제를 언급하여 한국 교회의 의식 개혁을 부르짖고 사회참여적인 운동전개를 강조하였다. 또한 현대교회가 교회예배당을 구약의 성전으로 잘못 인식하여 권위와 엄숙만을 강요한다며 일침을 놓기도 했다.<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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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간 성에 관한 질문에 응답하고 있는 제람바즈 교수(왼쪽)와 통역을 맡은 김북경 목사(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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