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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 라브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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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리 세미나장 입구에서는 성문화 관련 자료서적 전시 및 판매가 함께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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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문화'를 책임있게 고민하자

라브리 세미나는 원래 서울과 부산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던 라브리 수련회 프로그램이다. 많은 분량의 강의를 8시간으로 압축해서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한가지 주제를 심도있게 토론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그러나 대체로 "지금까지 교회차원에서 성에 관한 문제를 다루는 장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신 '성'을 올바른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했던 J교회 청년회장 H형제는 "광주지역에서는 접하기 힘든 강의를 듣게 되어서 좋았다. 아쉬운 것은 이런 신선한 주제의 세미나를 계속해서 주최하고 주관할 수 있는 교회 연합적인 단체가 광주에 마땅히 없다는 현실이다. 세미나라고 하면 우선 거부 반응부터 보이며 관심을 보이지 않는, 생각하기 싫어하는 젊은 크리스천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도 아쉽다"며 섭섭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97 라브리 세미나. 이는 관습과 통념에 찌들어 버린, 그래서 이젠 사고하는 것까지 거부하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하나님의 문화'를 책임있게 고민하도록 하는 작은 시작의 움직임이었다고 결론짓고 싶다.(V)

정리 : 조민영 수습기자
사진 : 강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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