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e21 Logo

 Voice21 No.33

 

 

 

 

 

 

■커버스토리

지금 인터넷 선교는


기독 전자 잡지 Voice21하나. 올 여름을 전후하여 바야흐로 '인터넷 혁명'이 예상된다. 말이 '인터넷 혁명'이지, 이미 식상한 주제가 되어버렸다. 사실 IMF 한파로 약간 주춤하기는 했지만, 대세는 이미 오래 전에 결정난 상태. 기술의 진보는 상상의 세계를 뛰어넘어 버렸다.

56K모뎀 및 ISDN의 대중화, 그리고 기존 전화망을 이용한 고속 회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향후 인터넷 혁명의 중심이 될 케이블 전용회선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케이블 전용회선 사업은 2000년까지 1000만 가구 가입을 목표로 하는 국가적 차원의 사업이며, 이미 1997년 11월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올해 7월부터는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하는데, 이같은 상황 변화는 우리들의 생활 양식을 일순간에 뒤바꿀 만한 파급력을 갖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크리스천 해럴드우선 매스미디어의 절반 이상이 인터넷으로 집결될 것으로 보인다. 2000년까지 TV 및 신문·잡지 등 수많은 미디어들이 인터넷으로 통합될 것이며, 이에 따른 광고 시장도 커질 것이다. 따라서 인터넷 공간에 각종 상업성 짙은 문화들이 대거 유입될 것이다. 지금보다도 더 심하게, 그리고 표면적으로 말이다.

둘. 미전도 지역 및 기독교를 배격하는 나라에 성경을 비롯한 기독 출판물이나 관련 서적의 유입은 상당히 힘들고, 불가능하기 마련이다. 인터넷은 이러한 상황에 매우 유리한 도구이다. 따라서 앞으로 교회의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은 해외 선교 여행과 더불어 매우 중심적인 사역 중의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천 해럴드그러나 정작 국내 기독교계는 이같은 선교 사업에 아직까지 냉담하다. 그나마 관심을 갖고 준비했다는 교회들도, 단순히 교회 홍보 차원의 홈페이지를 만들어 두고 방치하는 실정이다. 우선 구색을 갖추는 데에만 급급하여, 선교를 위한 내용은 담겨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특히 해외 선교를 목표로 하여 내용을 영어, 일어 등으로 번역해 놓은 곳을 찾아보기란 사막에서 바늘 찾기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기껏 교회 홍보용 도구로만 사용하겠다는 것인가? 과연 누구를 위한 인터넷 홈페이지인가?

새 봄을 맞이하며…. 인터넷 공간에도 새 봄이 오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인터넷 공간을 둘러본다. 그래서 '오늘의 인터넷 선교 현황'을 극히 일부분이나마 독자 여러분께 보고 드린다. 이런 것들이 있더라고…. 자, 어떤 느낌이 드는가?

황희상 기자(pulitzer95@hotmail.com)

  관련기사

 

지금의 인터넷 선교, 현황 살펴보기

 

세상 모든 교회를 하나로 묶을 수 있을까?

 

 


Copyright(c) 1998, Voice21. But All right not reserved.
The grace of the Lord Jesus be with God's people. Amen (REVELATION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