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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기독대학인 무얼 하고 있나? 작년 10월, 연세대의 억압된 성해방을 주장하며 열렸던 '성정치 문화제'로 인해 기독학생들과 큰 마찰이 있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그런데 두 번째 성정치 문화제가 계획되자 이에 맞서 기독대학인들이 일어났다. 서강대 기독인연합이 주최하여 9월 30일, 10월 1일에 열릴 "밝은 성 문화제"가 그것이다. 연대의 두 번째 성정치 문화제가 "이구동성 동성이몽"이라는 주제에 반하여 밝은 성 문화제에서는 "쾌락, 그 이후의 고통들에 관하여"라는 주제를 가지고 왜곡된 성문화를 극복하고자 한다. 서울의 S여대 495명을 대상으로 한 성의식 조사결과 여대생의 55%가 '매춘은 필요악'이라고 생각하고, 44.1%가 "동성연애자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럴 수 있다'라고 답하는 이 시점에서 밝은 성문화를 외치는 기독대학인들의 어깨가 무거워 보인다. 이처럼 곁길로 가고 있는 대학문화를 바로잡고 잘못된 모습의 허물을 벗겨야 한다. 그리고 그 일을 기독대학생들이 감당해야 한다.
말씀. 기도. 전도 간간히 캠퍼스 한 켠에서 둘러앉아 찬양을 부르거나 전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각 대학에 존재하는 선교단체와 교회의 익두스모임 때문이다. 바로
이 익두스 모임과 선교단체를 부활시켜야 한다. 우선 이들이 먼저 말씀 안에서
깨어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사치문화에 젖어있는 자들에게는 물질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단지 재물을 일시 맡고 鐥는 청지기일 뿐이라는
것을, 이단의 세력에게는 하나님의 진리가 아닌 것을 전할 때 저주를
받으리라는 것(갈 1:8)을 가르쳐야 한다. 그것이 바로 전도이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 4:2)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
전파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대학을 바라보며 '이 지경에 이르렀는데
어떻게..'라고 생각하고 멈추면 안될 것이다. 여리고성을 무너뜨린 이는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이 명하신대로 일곱 바퀴를 돌면
된다. 믿음을 가지고 우리 대학을 돌아보자. 말씀을 가지고 돌 때에 대학의
허물들은 벗겨지고 주님이 함께 하시는 캠퍼스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자. 우리는 너무나도 영적싸움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영을 미혹케 하고, 방해하고, 두렵게 하는 영들에
대적하여 승리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내가 다니는 대학을 위해 얼마나
기도하고 있는가? 대학 안에 버젓이 나돌고 있는 이단세력에 맞서 그들로 인해
병든 영혼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데 얼마나 쓰임을 받았는지 생각해보자.
우리는 방관자인 것이다. 서울의 ㅇ교회는 지난 글 : 문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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