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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들아 영(靈)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요일 4:1)

지도자를 많이 비판하는 잡지는 대부분 선진국에서 발행되는 것들이다. 그 나라의 발전은 신문이나 시사잡지, TV, 그리고 케이블 뉴스가 이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판 기사는 나라를 발전시킨다.

기독교는 비판 속에 발전한 종교라 말할 수 있다. 수많은 비판을 통한 거듭된 발전으로 오늘의 기독교가 존재한 것이다. 마틴루터와 칼빈의 천주교에 대한 비판이 없었다면 지금의 개신교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요즘 교회의 잘못된 점을 하나 손꼽는다면 그것은 목회자나 지도자에 대한 비판을 하지 못하게 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은 매우 잘못된 것이다. 비판의 목소리가 조금이나마 들려오면 이는 영적인 지도자에 대한 공격과 비난으로 치부된다. 비판과 비난을 혼돈하지 말자. 비난은 모든 문제를 엉망으로 만들지만 비판은 이를 통해 더욱 올바른 모습으로 변화시키며 본질을 찾게한다.

"The Voice"를 이끌다 보면 다음과 같은 충고를 종종 듣는다. "될 수 있으면 성도들에게 은혜를 끼치는 이야기를 실어 주었으면 합니다.", "교회의 잘못된 점만을 너무 비판하지 말고, 잘하고 있는 부분을 더 부각하는 것이 어떨까요?", "피차 덕이 안되는 이야기는 삼가는 것이 좋지 않습니까?" 그러나 잘못된 모습에 대한 비판이 없다면 "The Voice"가 존재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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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전병욱 목사는 그의 책 '낙타 무릎' 23쪽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잃은 기독교를 향해 이렇게 말한다. "언젠가 로버트 슐러의 메시지에 당혹했던 적이 있었다. 그는 '교회 부흥을 위한 설교학'을 강의하면서 주장하기를, 교회 성장을 위한 설교는 절대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될 수 있으면 죄, 심판, 징계는 말하지 말고 오로지 긍정적인 면인 희망, 확신, 가능성만을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그 말에 통탄해 마지 않았다……."

진정한 부흥이란 무엇인가. "The Voice"의 비판은 일부 교회에, 일부 사람들에게 당장은 눈에 가시처럼 여겨지고 귀에 담기 싫은 소리가 될 것이다. 그러나 억지로라도 귀담아 들어주길 간절히 원한다. 단지 갈등론에 기초한 대항 혹은 개김으로 치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울러 "The Voice"는 또한 다른 매체나 개인으로부터의 날카로운 비판을 환영한다. 우리 역시 비판 받으며 성장하여 하나님의 올바른 '소리'를 발하고 싶기 때문이다.

편집장 황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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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forceman@chollian.dac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