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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와 연합 사역으로 효과적인 프로그램 진행 거점중심의 단기선교 CCC는 매년 약 2∼3천명의 학생들을 약 12개 목표 국가로 파송하고 있다. 각 나라들과 영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특히 일본에서는 한·일간의 감정을 완화시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는 평가이다. 특히 작년에는 일본의 5대 도시(오사카, 삿뽀로, 나고야, 동경, 후쿠오카)에 1천여명의 단기선교사를 파송했고, 이것은 일본 교회들에 감동이 되었다. 단기선교가 처음 시도된 삿뽀로의 일본 교역자들은 더욱 많은 인원을 요청해 오고 있다. 광주·전남지부의 경우, 올 여름 일본 나고야로 120명의 학생이 나간다. CCC는 현지에 선교사들이 이미 파송되어 사전 작업과 현지 연구가 이루어진다. 또한 현지의 몇몇 교회들을 거점으로 삼아 연합 사역을 추진해 가고 있기 때문에 사전준비와 현지 선교활동이 훨씬 수월해 진다는 강점이 있다.
지원자격은 대학교 2학년부터 현지 언어는 2개반(초급반, 중급반)을 두고 훈련해 나간다. 이 훈련을 통해 사역자들은 최소한 사영리를 전하고 기본적인 대화를 할 수 있을 만큼 숙달된다. 강사는 현지 경험이 있어 언어가 유창한 간사님들이나 일어 전공자로 구성된다.
다채로운 현지에서의 선교활동 CCC 단기선교팀이 일본에서 갖는 프로그램은 다양한 편이다. 간사들의 지도하에 자비량 선교사나 영적 지도자의 자질에 관한 주제로 매일 선교교육이 이뤄진다. 그리고 전철역 등에서 전도지를 배포하고 1대 1 전도를 한다. 대형 슈퍼같이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스킷, 찬양 등을 공연한다. 공원에서는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 전도를 실시한다. 교회에서는 CCC 내의 음악선교팀과 함께 전도집회를 열기도 한다. 일본 교회에는 믿지 않는 이들도 참석하는 영어 회화반이나 미술반이 있다. 이 그룹별 모임에 참석하여 복음을 전파한다. 예배 때마다 간증도 한다. 또 일정의 막바지에 하루 저녁을 'KOREAN NIGHT(한국인과의 밤)'행사로 보낸다. 이 시간에는 한국음식들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두세 명의 팀을 짜 일본 가정에 기거하며 활동하는 'HOME-STAY'라는 프로그램도 있다. 교회 기도회, 부인회 등에도 참석하여 서로의 생각을 나누기도 한다. 어린이 전도를 위한 카레라이스 파티도 연다. '예수영화' 비디오테잎을 일본 가정에 대여하기도 한다. 2주 일정의 마지막에는 단기선교 기간 중 만난 이들이 모이는 전체 집회의 날이 있다. 현지 교회들은 이런 단기사역자들에게 오사카나 몇몇 섬들을 관광시켜 주기도 한다.
보다 알찬 단기선교를 위해 CCC 역시 몇 가지 고민을 안고 있다. 첫째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이다. 현재의 프로그램들은 매년 반복되는 것이어서 현지인이나 준비하는 이로 하여금 식상함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둘째로 준비기간에 교육과 훈련이 실시되는 모임의 출석률이 저조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 또한 참석자들의 언어 수준이 예년에 비해 낮은 것도 조금은 걱정해야 할 바이다. 인터뷰 : 정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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