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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버좌담

기독교개혁신보 송영찬 편집국장


기독교개혁신보는 교단지이면서도 저널의 역할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신문은, 몇 명 보지 않는 신문이지만, 보는 몇 사람을 위해 고지식하게 해 나가겠다는 생각으로 편집하고 있습니다. 사실 신문은 객관성을 기초로 해야 합니다. 그러나 편집부의 의도적 청탁 등의 방법으로, 단순히 교계 정보를 전달하는 신문의 한계를 벗어나서 저널의 역할을 시도한다는 것이죠. 주장과 비판이 따르는 것입니다.


저널의 역할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합니까?

신문은 이제 사람들의 정신을 일깨우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없다면 단순한 소식지에 불과한 것이지요. 지금의 시대에서 신문이 정보 제공 차원에서 그친다면 결국 다른 매체들에 의해 도태되고 말 것입니다. 독자로 하여금 신문을 기다리게 만들고 싶습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신문이 사람들에게 가치관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독 언론들이 저널 활동에 나서야 할 당위성이 있을까요?

선진과 후진의 차이가 질적인 면에 있듯이, 소수에 의해 운영되는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역사를 통해 쌓여진 문화가 정신 문화를 계도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은 있으나 기독교 문화가 없는 이유는 의식화 된 기독교인들이 많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작업을 기독 언론이 해 줘야 합니다. 게릴라전에 의해 전투가 결정되듯이, 기독교 문화는 소수에 의해 개혁될 수 있습니다. 그 소수에게 가치관을 심어 주는 일, 이것을 기독 언론이 담당해야 합니다.       


대담 : 황희상 편집장 /정리 : 조진희 수습기자
독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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