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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자료

정체성이 혼란스러운 상태는 저조한 청취율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라디오
방송국별 청취율을 보면, AM 방송국끼리의 비교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CBS의 청취율이 저조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종교방송이라기엔
음악이나 시사보도가 많아 어색하기 마련. 반대로 비기독교인들이 듣기엔
설교나 가스펠이 이질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형태의 CBS 방송을 청취하는
이들은 교계나 일부 지식층을 제외하고는 적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CBS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놓친 경우라는 평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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